해부학

주관절

무지개낙하산 2022. 7. 7. 09:20

주관절은 상완 노뼈 관절과 상완 척골 관절, 그리고 근위 요골 척골 관절로 이루어지는데, 노뼈와 자뼈의 근위부와 상완의 심장에서 먼 쪽이 여기에 연관된다.


주관절에서는 노뼈는 골두, 경부, 그리고 조명이 나타난다. 머리는 둥글고 두꺼운 원반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위쪽은 컵과 마찬가지로 오목하게 되어있다. 이면은 상완골의 소두와 간절하다. 머리의 관절 둘레는 내측으로는 넓어서 자뼈의 요골 절흔과 맞닿아있으며, 윤상인대가 연결되는 부분은 좁게 나타난다. 노뼈의 목은 머리 아랫부분에서 약간 좁아진 부분을 말하며 조면은 목의 먼 쪽 부분에서 난원형으로 돌출된 부분이다. 이 부분은 뒤쪽에는 거친 부분이 있어 이두근의 근막이 부착되고, 앞쪽에는 부드러워 이두 노뼈 활액낭과 맞닿아있다.

활차절흔은 오목한 부분인데 완전한 원의 약 1/3을 그리며 형성되어 있고, 길이 방향에 용기 부가 있어서 내측과 외측으로 나뉜다. 이 절흔의 중간 부분은 좁아져 있으며 이 부분들을 가로질러 거친 부분이 나타나 주 돌기와 관상 돌기를 구분한다. 도르래 절흔은 상완골의 도르래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주관절을 최대한 굽혔을 때, 관상 돌기는 상완골의 관상 돌기와에 위치하게 되며, 최대한 폈을 경우에 주두 돌기는 주두 돌기와에 위치한다.

조두돌기는 활차 절흔의 일부를 형성하며 팔꿈치의 뒤쪽 부분에 돌출되어 있다. 이 돌기는 끝이 뭉툭하며 삼두근의 경계 부분을 감싸면서 여기에 부착된다. 여기에 삼두근의 근하활액낭이 나타난다.

노뼈는 몸통 부분에 자궁 내에서 8주 정도 지났을 때 골화 중심이 나타나면서 골화된다. 노뼈의 머리 부분은 대체로 4~5살이 되면 골화가 되며 이 두 부분은 14~16살이 되면 합쳐진다.

자뼈의 골화는 자궁 내에서 8주 경이 되면 몸통의 거의 중간 부분에서 일어나며 몸통은 출생 시에 골화가 완전히 일어난 상태로 나타난다.

관절낭은 앞뒤로는 약하지만 경계부에는 척골 측부 인대와 노뼈 측부인대가 보강하고 있어 단단하다. 앞쪽에서 관절낭은 상완골의 내측상과에서부터 관상 돌기와와 노뼈 화를 따라 외측상과에 이르는 부분에 연결되어있다. 먼 쪽에서 이 주머니는 자뼈의 관상 돌기의 앞쪽 경계부와 노뼈의 윤상인대에 부착되며, 외측으로는 양쪽에 위치한 측부인대까지 확장된다. 관절낭의 뒷부분에서 낙성분으로 나타난다. 이 부분은 주두 돌기의 경계 부분과 주두 돌기와, 외측 상과, 윤상인대, 그리고 자뼈의 요골 절흔의 뒤 경계부에 부착된다.

측부인대는 단단하며 관절낭에서 삼각형을 형성하며 첨단 부는 내측, 외측상과에 부착되고, 먼 쪽보다 넓은 부분은 아래팔의 뼈와 윤상인대에 부착된다. 이 인대는 주관절이 양옆으로 탈구되는 것을 방지한다.

척골 측부 인대는 두터워진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앞쪽 섬유 띠는 관상 돌기의 내측 경계부에 이르고, 뒤쪽 섬유 띠는 주두 돌기의 경계부에 부착된다.

노뼈 측부인대는 보다 좁고 그 두께도 덜 두꺼운 편이다. 이 인대는 외측 상과의 결절과 윤상인대, 그리고 자뼈의 요골 절흔 사이에 넓게 분포한다.

주관절의 혈액 공급은 주로 상완동맥의 측부 가지와 노뼈, 척골 동맥의 회귀 분지들이 문합 되며 형성된 혈관에 의한다. 신경 지배는 앞쪽으로는 근피 신경, 정중신경, 요골신경, 그리고 뒤쪽으로는 척골 신경과 주근으로 향하는 요골신경 분지에 의해 받는다.

주관절의 경첩운동은 상완골의 길이 방향 측과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팔꿈치를 펼 때 아래팔은 상완골의 직선 연장선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데 이때 이루는 각을 아래팔의 "운반 각"이라고 부른다. 손을 회 내시 킬 때 이 운반 각은 사라지고, 주관절을 펴면서 회 외시 킬 때는 약 170도의 각을 유지하게 된다. 활차 절흔에 있는 나선형의 융기와 활차의 고랑 때문에, 팔꿈치를 굽히는 경우 아래팔의 상완골의 내측에 위치하지 않는다. 팔꿈치를 굽히고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면 운동 자체가 보다 편해지는데, 이는 상완골이 약간 내측으로 회전하고 손이 반회 내 되기 때문이다.

노뼈의 골두는 자뼈의 요골 절흔과 노뼈의 윤상인대가 형성하는 고리에서 회전한다. 윤상인대는 단단하며, 자뼈의 요골 절흔 앞, 뒤 경계부에 부착되어있다. 이 인대는 노뼈의 머리가 관절 부위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윤상인대에는 노뼈 측부인대가 연결되며 더 나아가 주 관절낭과 합쳐진다. 아래쪽에는 방형 인대가 연결되며 더 나아가 주 관절낭과 합쳐진다. 아래쪽에는 방형 인대가 나타나는데 이 인대는 자뼈의 노뼈 절흔의 아래 경계부에서부터 인접한 노뼈 목의 내측 부분까지 주행한다. 이 관절에 분포하는 윤활막은 주관절에서 나타나는 것이 연장된 것이다. 윤상인대의 아래쪽에서 이 막은 요골 경부 주변에서 느슨한 주머니를 형성하며, 느슨한 주머니 덕분에 요 골두의 회전이 자연스럽게 된다.